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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도 당연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우리가 쉽게 ‘다음에’라고 내뱉고 놓치는 것들에 대해 접근하여 사라지는 형상을 담아 작업했습니다.
미뤄두었던 당신의 ‘다음’은 그대로 있었나요 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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